안녕하세요. 내어머니 내아이처럼 맑은 치유
대구 율하한의원 율하부부한의원입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다들 걱정이 더 많아지셨을텐데요.
날씨도 쌀쌀해지면서
평소 만성질환을 앓고 계셔서
면역력이 약하신 분들은
더욱더 불안하실 거 같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면역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고
많은 여성분들이 불편함을 겪고있는
질염과 질염냉의
원인증상치료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질염의 종류와 원인에 따라서
질염냉의 상태와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미리 잘 아실 수 있도록
질염냉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께요.
질염은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한번씩은 겪을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여성의 질은
외부에서 내부생식기관과 통하는
통로이기 때문에
외부물질과 세균에
노출될 확률이 아주 큽니다.
그래서 질을 보호하는
윤활액이 분비되게 되는데요.
이러한 질분비물을 냉이라고 부릅니다.
냉이 많은 경우
한의학에서는 대하증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일반적으로 냉은 에스트로겐 자극에 의해
여성에게 나타나는
정상적인 생리적 현상이고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런데 만약에
염증을 동반하여 생긴 질염냉은
탁한 색을 띄면서 냄새를 동반하고
정상적인 냉 생리적인 냉은
색이 희거나 무색 투명하며
약간의 점액성을 띠고
약산성이라 무취 또는
약간 시큼한 냄새는 정상입니다.
위의 그림처럼
푸른색이나 녹색빛깔
누런색과 회색빛깔
갈색이나 검은색이 섞여있는 냉은
비정상적인 질염냉이므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냉의 양은 생리직전과 배란기에는
일시적인 호르몬의 영향으로
많아질 수도 있지만
냉의 양이 계속 많거나 냄새가 날 때
외음부가 간지럽거나 따가울 때
성교통, 배뇨통 등이 동반될 때는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반드시 점검하고 치료받아야 합니다.
질염이라는 것은
여성의 질 내부에 생기는 염증입니다.
여성분들이 한번씩은 겪을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에요.
외음부가 가렵거나 따갑고
질분비물에서 냄새가 나면서
냉이 나오게 되는데
이 냉을 구별할 수 있다면
초기에 질염냉이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어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답니다.
☀ 다음의 증상이 있을 경우 질염을 의심해보세요.
- 질분비물의 양이 많아졌다.
- 음부소양감이 있다.
- 질분비물 색이 짙고
- 질분비물이 끈적하고 냄새가 난다.
- 배뇨통이나 성교통이 동반된다.
이러한 질염과 질염냉은
감염에 의한 세균성 질염이 가장 흔합니다.
세균성 질염에 걸린 경우
건강한 질 내부 환경을 유지시켜주는
정상적인 유산균의 수는 줄어들고
혐기균의 농도가
약 100~1000배 정도 증가하여
각종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 외에도
여성호르몬이 감소하여 생기는 위축성 질염
단순 염증성 질염
진균에 의한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질염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일상에서는 면역력의 감소
항생제 및 여성 청결제의 과도한 사용
잦은 성관계, 피임기구의 사용 등으로
질내 환경 변화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질염이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각각의 질염냉의 특징과
증상을 이야기 해드릴께요.
먼저 가장 흔한 세균성 질염입니다.
질에는 나쁜 혐기성균과
좋은 유익균이 균형을 이루며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골반순환정체 등으로
질내 환경이 나빠지거나
과도한 질세정제의 사용으로 인해
질 내의 산도가 깨지면
유익균이 죽고 나쁜균이 활성화되는데요.
이때 세균성질염이 발병하게 되죠.
세균성 질염냉은 대체로 회색 빛깔이 나며
드물게 노란색을 띠기도 합니다.
생선비린내와 같은 악취가 나기도 하죠.
칸디다는 진균 즉 곰팡이균인데요.
발병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저항력이 약해졌을 때
임신이나 폐경
당뇨환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으며
항생제의 과다 사용으로도 생길 수 있죠.
칸디다질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두부찌꺼기와 치즈 같은
하얀 질염냉인데요.
가려움과 외음부에 따끔한 느낌도 납니다.
위축성 질염은
폐경이후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나타나기 때문에
노인성질염 갱년기질염 이라고도 부릅니다.
질 점막이 얇아지고 분비물이 적어지면
질이 메마르고 건조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가벼운 자극에 의해서도
쉽게 출혈이 생기고
질 점액의 방어 기능도 사라져
세균에 쉽게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위축성질염 질염냉의 증상은
질 부위가 붉어지고
질염냉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대개 급성기 질염에는
항생제 또는 항진균제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물론 항생제와 항진균제의 도움을 받아서 세균과 진균을 없애야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한가지의 관점으로 이런 약물에만 의존하게되면
저하된 면역력을 개선하지 못하기 때문에 쉽게 질염과 질염냉이 재발하게 됩니다.
항생물질은 병에 걸렸을 때 바이러스나 균도 물리치지만
우리 몸안의 유익균까지 제거해 버리기 때문에 항생제를 자주 혹은 오래 복용할 경우
질 내의 유익균이 줄어들고 유해균이 늘어나게 되어
질내의 환경이 안좋아집니다.
따라서 질염에 걸렸을 때에도 항생제만 의존해서 치료하기보다
면역력을 회복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질내 유익균이 더 잘 살 수 있는 질내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방향으로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질염이 재발하는 원인을 자세히 진단하여 치료하고
면역 기능을 개선하는 치료를 통하여
정상적인 질내 환경으로 회복시키고 재발을 예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