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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02 18:43
자꾸 재발되는 방광염⋅질염(율하부부한의원 클리닉)
 글쓴이 : 율하부부한…
조회 : 4,052  

자꾸 재발되는 방광염⋅질염


계속해서 재발되는 방광염⋅질염 숨기지 말고 치료하세요. 



먼저 방광의 감기, 방광염입니다.

방광염은 방광에 염증이 생겨 배뇨통, 빈뇨, 잔뇨감 등의 방광 자극증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만성 방광염은 1년에 3회 이상 발생하는 경우인데 항생제 치료로 잘 낫지 않고 항생제의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다음의 증상이 있을 경우 방광염을 의심해보세요.

  - 배뇨 시 찌릿찌릿한 통증

  - 하루에 8회 이상 빈뇨

  -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 어렵다.

  -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다.

  - 밤에 소변이 마려워 자주 깬다.

  - 골반통증, 요통 및 성교통

  - 혈뇨나 혼탁뇨


방광염의 일차적인 경로는 요도로부터의 상행 감염으로, 여성에게서 흔합니다.

여성의 경우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짧고, 장내 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쉽게 증식하여

성생활이나 임신 시 세균이 용이하게 방광으로 상행성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방광염의 치료법 = 항생제 라는 공식..


물론 급성 방광염의 경우 항생제의 사용으로 초기 치료가 비교적 수월한 편입니다.

다만, 잦은 항생제의 사용은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내성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만성 방광염은 기초 면역력이 떨어져 계속 재발하는 것이 관건이므로

한방치료로 몸 전체의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긴장된 방광을 이완시키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방광의 감기, 방광염은..

충분한 휴식과 관리 그리고 근본적인 치료로 면역력을 회복시켜 우리 몸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

록 도와줘야 합니다.


 



 

다음은 계속해서 반복되는 질염입니다.


질염은 흔한 여성 질환 중의 하나로, 질에서 발생하는 염증을 말합니다.

질 분비물의 양이 많거나 냄새가 날 때, 외음부가 간지럽거나 따가울 때, 성교통, 배뇨통 등이 있을 때는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반드시 점검하고 치료받아야 합니다.


질 분비물의 색이 희거나, 무색 투명하며, 약간의 점액성을 띠고 다른 증상을 수반하지 않는 경우는 대부분 정상에 속합니다.


☀ 다음의 증상이 있을 경우 질염을 의심해보세요.

  - 질분비물의 양이 많아졌다.

  - 음부소양감이 있다.

  - 질분비물 색이 짙고 끈적끈적하고 냄새가 난다.

  - 배뇨통이나 성교통이 동반된다.



질염의 원인


질염은 감염에 의한 세균성 질염이 가장 흔합니다.

세균성 질염에 걸린 경우, 건강한 질 내부 환경을 유지시켜주는 정상적인 유산균의 수는 줄어들고, 혐기균의 농도가 약 100~1000배 정도 증가하여 각종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 외에도 여성호르몬이 감소하여 생기는 위축성 질염, 단순 염증성 질염, 진균에 의한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질염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일상에서는 면역력의 감소, 항생제 및 여성 청결제의 과도한 사용, 잦은 성관계, 피임기구의

사용 등으로 인한 질내 환경 변화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질염의 치료


대개 급성기 질염에는 항생제, 항진균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약물은 일시적으로 세균을 제거하는 효과는 있지만 저하된 면역력을 개선하지는 못하므로 쉽게 질염이 재발하게 됩니다.


항생물질은 병에 걸렸을 때 바이러스나 균도 물리치지만 우리 몸안의 유익균까지 제거해 버리기 때문에, 항생제를 자주, 혹은 오래 복용할 경우 질 내의 유익균이 줄어들고 유해균이 늘어나면서 만성 질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질염에 걸렸을 때에도 생활 관리와 휴식, 적절한 치료를 통해 기초적인 면역력을 키우고 질내 유익균이 더 잘 살 수 있는 질내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것 필요합니다.


한방에서는 질염의 원인을 진단하여 치료하고 면역 기능을 개선하는 치료를 통하여 정상적인 질내 환경으로 회복시키고, 면역력을 증강시켜 지속적인 재발을 예방합니다.